뉴욕증시, 애플 등 기술주 급락…나스닥 1.8%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2% 오른 21,271.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08% 내린 2,431.77, 나스닥 지수는 1.80% 낮은 6,207.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21,305.35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서기 전 2,446.20으로 상승해 지난 2일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6,341.70까지 상승해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애플이 다음 아이폰 모델에 경쟁 회사 대비 느린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모뎀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보도에 애플 주가를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각각 2.3%와 3.4% 급락했고, 페이스북도 3.3%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7% 떨어진 반면 에너지업종은 2.5% 상승했고 금융주도 1.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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