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수서 나들목 인근에서 SUV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져나간 승용차가 앞에 있던 다른 승용차를 다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이 넘어지면서 SUV 운전자 49살 황 모 씨와 SUV에 들이받힌 승용차 운전자 65살 김 모 씨 등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7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1차로에서 2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다가 2차로에서 직진하던 SUV 차량에 들이받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