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디펜딩 챔피언' 이상엽 16강 진출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이상엽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상엽은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김성용을 5홀 차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황인춘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이상엽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한 장이근도 32강전에서 박효원을 꺾고 16강에 진출해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32강전을 통과한 16명의 선수들은 내일 4명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칩니다.

내일 조별리그 2경기, 모레 1경기씩을 치러 각 조 1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2명은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3-4위전에 나섭니다.

또, 각 조 2∼4위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5~6위전부터 15~16위전까지 순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