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놀이 하던 카자흐스탄인끼리 시비…1명 숨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40대 카자흐스탄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같은 국적의 45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어제(8일) 오후 8시 4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농가주택에서 카드놀이를 하다 카자흐스탄인 42살 B씨와 시비 끝에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여권을 챙겨 달아났지만 사건 현장에 있던 B씨 조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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