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세인트주드클래식 1R, 김민휘 공동 29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김민휘 선수가 첫날 공동 29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아 1언더파를 쳤습니다.

3번 홀(파5)에서 4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나머지 홀은 모두 파로 막아 무난하게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강성훈은 1오버파 공동 65위, 최경주는 2오버파 공동 84위, 노승열은 3오버파 공동 108위로 출발했습니다.

딸 졸업식 참석을 위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불참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필 미컬슨은 1언더파로 김민휘와 함께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미컬슨은 US오픈을 우승할 경우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지만, 다음 주 개막하는 US오픈이 장녀 어맨다의 고등학교 졸업식과 겹치자 고민 없이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US오픈에 집중하기 위해 대거 불참한 가운데, 맷 에브리(미국)와 스콧 브라운(미국), 스튜어트 싱크(미국), 세바스티안 무뇨스 (콜롬비아) 등 4명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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