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4분에 우루과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고 마지막 순간까지 끌려갔습니다.
결승행이 좌절될 위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골로 1대 1 동점을 만들면서 기사회생했습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요, 베네수엘라 파리녜스 골키퍼가 우루과이 킥을 두 차례나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