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과도로 찔러 살해한 시아버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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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시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며느리를 살해한 혐의로 83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쯤, 성북구의 한 자택에서 며느리가 용돈을 주지 않고 자신을 구박한다는 이유로 베트남인 31살 A 씨를 과도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남편인 48살 김모 씨는 퇴근한 뒤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강제로 열었고,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시아버지인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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