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코넬리, 美 '설국열차' 캐스팅…봉준호는 프로듀서로 참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니퍼 코넬리가 TV시리즈로 제작되는 '설국열차'에 캐스팅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제니퍼 코넬리가 TNT에서 제작하는 파일럿 TV시리즈 '설국열차'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코넬리는 '멜라니 카빌' 역을 맡았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으로 PA 시스템 속에서 매일 상황을 보고하는 인물이다.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승객들에게 배척받기도 하지만 곧 그들을 사로잡게 된다.

TNT가 만드는'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1시간 분량으로 압축하는 파일럿 드라마다. 연출은 '닥터 스트레인지'로 호평받았던 스콧 데릭슨이 맡았으며,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은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니퍼 코넬리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뷰티풀 마인드', '노아' 등에 출연한 배우로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