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절과 교회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창원 일대 절과 교회 6곳에서 현금 70여만원과 물품 10여만원 등 총 8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27일 출소한 뒤 하루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전과가 많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피해 금액이 적어도 구속하기로 했다"며 "절이나 교회 헌금함 등에 보관된 현금이 많지 않아 피해 금액이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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