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증가세 숨 고르기…경기개선세는 완만하게 지속[KDI]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하던 제조업 생산이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 속도는 느려졌지만 세계 경기 호전으로 건설, 설비 투자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노동시장에서도 수출 개선 영향으로 제조업 중심으로 고용부진이 완화하는 등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를 기록해 전월과 지난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제조업 출하는 수출 출하를 중심으로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KDI는 소매 판매 증가세는 낮아도 소비자심리지수는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월 소매 판매액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8% 증가했습니다.

4월 노동시장은 제조업 고용 감소세가 둔화하며 부진이 다소 완화돼쏙,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2만 4천 명 늘었습니다.

가계대출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했고, 주가는 외국인 순매수 확대 요인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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