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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장시호…202일만에 '국정농단' 첫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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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난 건 장시호 씨, 지난해 12월 8일 기소된 장 씨는 7일 자정을 기해 구속 만료됐습니다. 구치소에서 나온 장 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다만 취재진의 "앞으로도 검찰에 협조할 생각이냐"는 물음엔 "네"라고 답한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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