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둘째 날 청문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에 이어 오늘(8일)도 열립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판결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보은 재판했다며 야당이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 삼았지만, 김 후보자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5.18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데 대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군 판사로서 실정법의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과정에서 유일한 반대 의견을 제시한 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통합진보당의 강령이 헌법에 위배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늘까지 진행되고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내일(9일), 본회의 표결은 1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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