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랩톱 기내금지' 71개 외국공항 확대 가능성 언급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테러 방지를 위해 랩톱 컴퓨터의 여객기 내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71개 외국 공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켈리 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매우 실질적인 위협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명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켈리 장관은 공항이 국토안보부가 개발 중인 전자검색장비를 도입한다면 이 조치를 적용받는 공항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중동, 북아프리카 8개국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여객기에 한해 이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