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와이주, 트럼프가 내친 파리협약 이행법 첫 발효


미국 하와이 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는 법률을 미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발효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 지사는 이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대기 중 탄소 억제에 관한 두 가지 법률에 서명했습니다.

이게 지사는 "우리 섬 공동체는 기후변화협약과 정책이 따라온 길을 주도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초로 기후변화 해법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런 행동의 영향을 매우 가까이에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와이 주의 파리기후협약 이행 관련 법률 발효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지 1주 만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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