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4시 3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동서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정차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린 무게 15톤가량의 압연 강판이 차량과 방호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졌습니다.
압연 강판을 싣고 달리던 차량의 운전자 53살 강 모 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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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압연 강판이 방호벽 너머 아래의 도로로 떨어질 것을 우려해 현장을 통제한 채 긴급 복구에 나서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현장 정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앞서 가던 차량이 멈춘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