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모친에게 돈 빌린 것은 이자로 용돈 드리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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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충분한 예금이 있었음에도 모친에게서 수천만 원을 빌린 것에 대해서 "이자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여유 있게 용돈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예금 만기 전에 소요가 있을 때 어머니께 돈을 빌린 적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써서 사본을 보관했고 어머니께도 드렸다"라며 "24년간 공직자로 재산 등록을 했는데 재산문제는 빈틈없이 하기 위해 차용증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모친 통장 거래 내역이 김 후보자 측 거주지 인근 은행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김 후보자가 통장을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머니와 차로 5분 거리에 살면서 자주 만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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