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母 "아들 여전히 의식 없는 상황"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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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탑(본명 최승현)이 6일 입원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병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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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6일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전 “아들이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푹 잠을 자고 있다’는 식의 보도는 지양해 줬으면 좋겠다.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보도는 고통스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탑이 치료를 받고 있는 응급실은 7일 현재도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탑을 복무 중이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탑을 불구속기소 했다. 탑은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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