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정팀 함부르크, 대표팀 막내 황희찬에 '관심'


축구대표팀의 막내 황희찬이 손흥민의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지역지인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한국의 공격수(황희찬)가 옌스 토르 함부르크 단장의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에 대해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고 평가하면서 영입의 관건은 800만 유로, 우리 돈 100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함부르크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친정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11월부터 함부르크에 정식 입단한 손흥민은 2010-2011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 12골을 넣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함부르크는 2016-2017시즌 강등권에 가까운 14위에 머물러 공격수 강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올라 잘츠부르크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이후엔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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