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오늘부터 2박 3일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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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정 의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등으로 경색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정 의장은 오늘 고령 재일동포들이 입주한 사회복지시설 '고향의집 도쿄'를 방문한 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엽니다.

내일은 아베 신조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 의장은 또 오오시마 중의원 의장, 다테 츄이치 참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지도자들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의회외교 방안을 강구합니다.

모레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간 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첨단산업현장을 방문해 양국간 공동연구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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