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회를 오전 10시부터 동시에 엽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기존에 제기된 위장전입 문제와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에다 어제는 소득세 탈루 의혹까지 추가돼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 전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어머니의 위장전입과 판교 아파트 투기 의혹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당초 오늘 정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국민의당 요청에 따라 회의가 모레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