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히메네스, 발목 인대 손상 '6주 진단'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정밀 검진 결과 최소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습니다.

LG 구단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내측 인대 손상으로 6주 치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히메네스는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4대 1로 뒤진 7회 말 원아웃 주자 1루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습니다.

히메네스는 이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아 왼쪽 발목이 접질렸습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히메네스는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 6주 진단이 나와 타선 침체로 고전 중인 LG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5할 승률에 턱걸이 중인 LG는 대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에 7홈런 30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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