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청소년 감호시설 또 폭동…2명 사망, 30여명 탈옥


브라질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또다시 폭동이 일어나 수감자 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탈옥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폭동은 오늘(6일) 새벽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의 주도인 헤시피 인근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일어났으며 청소년 수감자 2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동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 만에 진정됐으며, 경찰은 추가 사상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북동부 파라이바 주 라고아 세카 지역에 있는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벌어진 폭동으로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수감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폭동으로 번졌으며, 어수선한 틈을 타 30여 명의 수감자가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올해 들어 교도소 폭동과 탈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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