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미 대선주자 샌더스, 책 판매로만 10억이상 수익


지난해 미국 대선주자로 나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지난해 책 판매로만 100만 달러(1억여 원) 안팎의 수익을 올렸다고 미 지역언론인 '세븐 데이스'가 5일 보도했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칭하는 샌더스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해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턱밑까지 추격해 이름을 미 전역에 알렸다.

그가 4일 상원에 제출한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자서전인 '우리의 혁명'(Our Revolution) 판매 대금으로 79만5천 달러(8억9천만원), 출간을 앞둔 '버니 샌더스의 정치혁명' 선인세로 6만2천750달러, 1997년 저서 '하원의 아웃사이더'로 6천735달러 등의 수익을 올렸다.

1987년 냈던 포크앨범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에서 나온 로열티 2천521달러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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