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감찰실장에 검찰 출신…조남관 서울고검 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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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내부 조직 감찰과 직원 징계 등을 총괄하는 감찰실장에 조남관 서울고검 검사가 내정됐습니다.

청와대가 국정원 내부 감찰과 인사에 관여하는 핵심 자리에 외부 인사를 앉힌 것은 강도 높은 개혁·쇄신 작업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조 검사는 2000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을 맡아 1973년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숨진 최종길 전 서울대 법대 교수의 의문사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참여정부 후반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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