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아들 귀국 위한 행정절차 논의 중"…금주 귀국 예상


덴마크에 머물러 온 정유라 씨의 아들이 이번 주 중에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개월인 정 씨의 아들은 아직 덴마크 올보르 시의 사회복지 담당 부서가 제공한 비공개 거처에서 보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덴마크 당국은 정 씨의 한국 송환과 불구속 결정으로 어린 정 씨 아들을 계속 보호하고 있을 이유와 명분이 없다며 아들을 데려갈 것을 정 씨 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정 씨가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면서 어린 아들 출국을 위한 행정처리를 준비하지 못하면서 이를 마무리 짓기 위한 절차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 아들이 국내로 돌아가기 위해서 보호자인 정 씨가 덴마크에 반드시 다시 와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차적 문제만 해결되면 보모와 함께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 아들은 지난 1월 1일 정 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뒤 60대 보모와 정 씨 일을 도와줬다고 주장하는 두 명의 남성과 함께 살았으며 정 씨와는 주 1회 정도 면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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