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6년 5개월 만에 AI…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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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청정지역이던 경기도 파주에서도 확인돼 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어젯(3일)밤부터 군산 종계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파주시 법원읍 농장에서 키우던 토종닭과 오골계, 칠면조 등 1천600마리를 살처분하고 주변을 통제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군산 종계농장에서 오골계 500마리를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어제 간이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바이러스 타입은 오늘, 고병원성 여부는 모레쯤 판명될 예정입니다.

도 방역당국은 이 농장의 AI가 군산 종계농장과 같은 H5N8형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주지역 AI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 6년 5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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