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승리' 레알, 유벤투스 4-1 꺾고 유럽정상…호날두 2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앞세워 4대 1로 이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상 첫 2연패에 성공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렸습니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11골을 넣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개인 통산 600호 고지에 올랐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7분, 유벤투스 만주키치의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3분 뒤에는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3대 1로 앞서 갔습니다.

후반 45분엔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