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트럼프와 통화 "영국은 파리기후협정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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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특수 관계를 강조해온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영국은 파리기후협정에 남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일) 저녁 총리에게 전화해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총리가 이번 결정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고 최근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말한 대로 영국은 파리기후협정에 남겠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메이 총리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내놓은 공동 비난성명에는 서명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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