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유병언 씨 장녀 유섬나 강제송환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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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의 도피 끝에 오는 6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유 전 회장의 딸 섬나 씨에 대한 강제송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법무부로부터 유씨가 프랑스 정부의 한국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이 최고행정법원에서 각하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프랑스 당국과 유 씨의 신병을 인수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6일에 신병을 인수받게되면 한국에는 7일 오후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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