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원더 우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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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새 히어로 영화 '원더 우먼'이 이틀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은 1일 전국 11만 6,92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 분)가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 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더 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 등 신의 능력을 부여받아 힘과 체력, 민첩성과 반사신경을 갖췄다. 여기에 정의감, 지혜, 공감 능력과 통찰력을 지닌 최강 전사. 그리고 '진실의 올가미', '건틀렛' 팔찌, '갓킬러' 검, '란시나 원반' 방패 등 극강의 무기로 적과 싸운다.

타이틀롤을 맡은 갤 가돗의 압도적인 매력과 패티 젠킨스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여성 히어로 무비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반기 DC 코믹스의 올스타 무비인 '저스티스 리그'의 개봉을 앞두고 '원더 우먼'의 선전은 DC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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