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는 현지시간 어제(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과 관련해 파리협정은 재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이들 3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은 재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기후변화협정에서 제시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탈퇴 선언에도, 파리협정의 이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