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건물옥상 물탱크 터져 2천5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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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낮 1시 36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문대 건물 옥상에서 물탱크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물 7천 리터가 5층짜리 건물 안으로 새어들어 건물에 있던 학생 등 2천 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옥상에서 내려온 물은 중앙계단을 타고 건물 3층까지 내려왔으며 최고층인 5층의 일부 천장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수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이화여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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