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임신-결혼 루머에 일침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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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폐렴 진단을 받았음을 알리며 일각에서 일었던 여러 가지 근거 없는 추측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가인은 3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2시간 후 기대하시길"이라고 적어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후 가인은 '진단명 폐렴', '불면증' 등이 진단서 이미지를 함께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입원 이유에 대해 '결혼', '임신' 등 갖가지 추측을 담은 네티즌들의 글도 함께 게시했다. 이어 "꼴랑 폐렴 갖고 기사를 내냐" 등의 댓글도 캡처해 게시했다.

이와 함께 가인은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 자", "고소는 안 해. 피곤해"라고 글을 올리며 심경을 드러냈다.

또 가인은 "그리고 말인데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고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가인 측은 지난 23일 대학교 축제 행사에 불참을 알리며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대학교 행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돼 공지를 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가인의 '건강상의 이유'에 대해 여러 가치 추측을 했다. 가인은 악플에 시달리다 이 같은 글을 남겼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사진 : 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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