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도 유분수…층간소음 항의하자 오히려 폭행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층간 소음으로 말다툼하다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폭행한 혐의로 중국 교포 A(43)씨와 한국인 B(4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8일 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한 빌라에서 위층에 사는 C씨가 층간소음을 따진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동거인 B씨는 C씨 목을 졸라 폭행했다.

C씨는 "밤늦게까지 아랫집에서 시끄럽게 해서 주의해달라고 부탁하려고 갔다가 피해를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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