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다음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안보실장이 미국에 가서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가신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준비는 통상 외교부에서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준절차가 끝나지 않아 정 실장이 대신 정상회담 준비를 담당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 의장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실무차원의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