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문 보고서 오늘 채택 불발…내일 오후 정보위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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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결정이 일단 내일(31일)로 미뤄졌습니다.

정보위는 오늘 오전 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서 후보자 재산 증식 관련 자료의 제출과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회의 개최가 무산됐습니다.

정보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의 2007년 재산 증가분 가운데 4억 5천만 원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해 관련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 후보자는 오늘 오후 해당 자료를 제출했지만 검토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전체회의는 내일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서 후보자는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 늘어난 재산의 4분의 3은 예금 형태의 펀드에서 4억∼5억 원이 증식된 것"이라며 "2007년은 주식시장이 가장 활성화한 시기였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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