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보훈처장 "이념편향 논란 '나라사랑교육'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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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보훈처 업무보고에서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이념 편향 논란이 있었던 나라사랑 교육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라사랑 교육'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임 박승춘 보훈처장 재임 당시 논란이 됐던 대표적 사업입니다.

그동안 민주당 등은 나라사랑 교육이 사실상 반공 교육에 가까워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해 왔습니다.

아울러 피 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보훈단체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기된 수익사업 문제와 정치적 편향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재향군인회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아직 새로운 회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뼈를 깎는 자세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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