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뛰는 황재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오늘(30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그제부터 시작한 리노와 3연전에서 매 경기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황재균은 1회 상대 우완 선발 후안 그레고리오를 공략해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2회에는 그레고리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황재균은 4회와 6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2루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0.281에서 0.279(183타수 51안타)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새크라멘토는 11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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