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세워둔 택시 창문 돌로 '쾅'…전국 돌며 절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택시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로 19살 A군 등 3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을 돌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택시 창문을 돌로 내리쳐 문을 여는 수법으로 모두 23차례에 걸쳐 4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네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가출 뒤 함께 지내다가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할 때마다 옷을 바꿔입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