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당한 내차 생각나" 고급 차 7대 긁은 50대


사업 실패로 우울증을 앓다가 홧김에 고급 승용차 7대를 긁은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5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0시 1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상가 앞에 주차된 BMW 차량 운전석 외부를 동전으로 긁는 등 인근 고급 승용차 7대를 같은 수법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사업 실패 후 분노 조절 장애,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사업 실패로 고급 승용차를 압류당한 기억이 나서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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