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꾀어 대출 사기…1천500만 원짜리 문신 탕진


부산 사상경찰서는 거짓말로 대학생들을 꾀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게 해 모두 챙긴 혐의로 22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올해 초 20살 이모씨 등 대학생 4명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면 매달 이자 10%를 주겠다"고 속여 제2금융권에서 7천100만원을 대출받도록 해 모두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SNS에 '공돈 드린다'는 글을 올려 연락해온 대학생들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김씨는 사기 행각으로 챙긴 돈 가운데 1천500만원을 들여 몸에 문신을 했고 나머지는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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