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전 매진…30일 천안서 격돌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U-20 월드컵 16강전이 매진됐습니다.

U-20 월드컵 조직위는 오늘(28일) "한국과 포르투갈이 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16강전 입장권 2만5814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축구대표팀 티켓 매진은 기니와 개막전, 잉글랜드와 3차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조직위는 "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에 있는 현장매표소는 경기 당일 킥오프 5시간 전인 오후 3시에 열어 반품되는 표를 판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딴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이시 감독은 한국과 16강 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시 감독은 어제 이란과 경기가 끝난 뒤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강하고 어려운 팀"이라며 "한국이 홈 이점을 안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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