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 가구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홍릉동부아파트가 서울시 환경대상을 받습니다.
홍릉동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 주차장 임대수익과 광고게재수입, 재활용품 판매 수입 등으로 마련한 이익 잉여금 6천여만 원으로 371가구 전체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했습니다.
또, 주변 공원에 태양광 벤치와 자전거 발전기도 공급했습니다.
서울시 환경상은 1997년 도입됐으며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에 주어집니다.
최우수상에는 지역난방열을 냉방시스템에 활용한 한국지역난방공사, 환경교육을 펼친 백명순씨와 도봉환경교실, 백련산 숲 체험 놀이터를 만든 ㈜채움조경 기술사사무소, 필동 주변을 문화와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 박동훈씨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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