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보험회사·계약자 의료감정 분쟁 시 금감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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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보험회사와 계약자 간에 의학적 판단을 놓고 이견이 있을 경우, 앞으로는 금감원이 조정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의료 정보가 부족한 보험계약자가 분쟁을 해결해줄 제3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감원에 요청하면 직접 전문 의학회에 의료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립성 보장을 위해 보험회사는 의료 자문을 받는 병원의 이름과 전공과목, 자문 횟수 등을 공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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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외화주식 예탁 결제액은 우리 돈 7조 8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 주식이 가장 많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회복세가 뚜렷해지자 국내 자금이 새 투자처를 찾아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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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감소 여파로 지난달 인구 이동이 4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3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2천 명, 5.7% 감소했습니다.

4월 기준으로 1975년 51만 5천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각각 12.7%, 0.5% 줄어들면서 이사 등 인구이동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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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와 잠실역을 오가는 출·퇴근형 M-버스가 운행에 들어갑니다.

M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반 광역 급행버스로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전세버스 등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이 버스가 운행되면 송도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인천대·연세대 송도캠퍼스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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