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신태용호에게 '경고 관리'도 중요한 변수로 떠 올랐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기니, 아르헨티나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내일(26일) 열리는 잉글랜드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잉글랜드 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2위만 결정 납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니와 1차전에서 이상헌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조영욱이 경고를 한 장씩 받았습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고가 2장 뿐인 건 고무적인 일이지만 경고를 받은 선수들의 공격의 핵심 자원이라 부담입니다.
특히 조영욱은 2경기에 모두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 백승호와 최전방 공격 삼총사로 출격해 상대 수비를 흔들며 신태용호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잉글랜드전에서 경고를 한 개 더 받게 된다면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조별리그와 16강, 8강에서 누적된 경고는 4강전부터 소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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