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내일 새벽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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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내일(25일) 귀국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합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해온 강 후보자는 사직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뉴욕 현지에서 출발, 내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강 후보자는 귀국 이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해 청문회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강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청문요청서 준비를 진행해온 외교부는 강 후보자가 귀국하면 최종 논의를 거쳐 조만간 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계획입니다.

요청서가 도착하면 국회는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해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늦어도 6월 중순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 자녀의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문제, 북한 핵 문제와 4강 외교에 대한 상대적인 경험 부족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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