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아들 결혼식 비용, 사돈이 댔다…당시 쪼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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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들의 결혼식 비용을 "사돈네가 대셨다"며 "당시 선거 때여서 몹시 쪼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3년 강남구 청담 삼익아파트 전세를 얻는 과정에서 최소한 1억 2천200만 원을 증여받았지만,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전세자금 가운데 축의금 중 4천만 원, 예금 4천만 원, 차 판매금 2천만 원 등 1억 원을 마련했으며, 나머지는 며느리의 돈을 보태 3억 4천만 원이 됐다는 기존의 해명을 반복했습니다.

그림 강매 의혹이 제기된 부인에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그림을 산 사람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공직에 있는 동안 어떠한 전시회도 하지 않기로 아내에게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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