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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 활약 펼친 손흥민, 금의환향…. "내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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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3일)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손흥민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 등 팀 동료 세 명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점수를 몇 점 정도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올 시즌은 많은 것을 이루고 행복한 시간이었음은 분명하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 70점을 주고 싶다" 고 답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통산 21골을 기록해 1985~86 시즌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19골을 넘어섰습니다. 

기록을 경신한 소감에 대해 "비교할 수 없는 존재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 기록도 깨질 것이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준비하는 손흥민은 "정규리그가 끝났지만, 몸 상태를 유지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대한민국이 어떤 팀인지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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