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공동 논의…베이징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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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베이징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에서 중국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과 저감을 위한 '한·중 공동연구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 워크숍에서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리하이성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과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이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집니다.

양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8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에서 열릴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준비합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국 북부지역의 대규모 대기 질 공동조사인 가칭 '청천 프로젝트' 세부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도 합니다.

청천 프로젝트는 중국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연구로, 양국이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모그 발생 원인을 추적·규명하기 위한 한·중 공동의 대규모 현장 조사입니다.

베이징을 비롯해 텐진과 다롄, 칭다오, 창다오, 바오딩 등 북부지역 주요 6개 도시를 조사합니다.

조사에는 스모그 등 대기오염물질 성분 측정과 분석을 위한 지상관측과 주요 배출원별 기여율 추정, 예보 모델링 평가, 항공기를 이용한 입체관측 등 최첨단 연구 기법들이 동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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