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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배우 정진영'을 'B1A4 진영'으로…칸 영화제 황당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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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 그룹 B1A4 멤버 진영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기자들에게 다음날 진행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포토콜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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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콜 참석자 명단에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 배우 김민희, 배우 정진영, 홍상수 감독의 이름과 사진이 쓰여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우 정진영의 프로필 사진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이돌그룹 B1A4 멤버 진영의 사진을 올리는 실수를 범한 겁니다.

칸 영화제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신수원 감독의 영화 '마돈나' 보도자료에 배우 권소현 대신 그룹 포미닛 멤버 권소현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 측은 스태프의 실수라고 밝히며 감독과 제작진을 비롯한 관객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한편 B1A4 진영은 한 매체를 통해 "제 사진이 올라가 있어서 놀랐는데 선배님이 더 당황하셨을 것 같다"라며 "평소에도 존경하던 선배님이라 본의 아니게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allkpop)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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